청계광장 촛불집회 이재명 "무능력자에 통치권 맡긴 박근혜, 권위 잃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30 05: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왼쪽)와 이재명 성남시장/ 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청계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촛불집회에 참석한 이재명 시장은 "박근혜는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재명 시장은 "국민 일각에선 하야하면 혼란이 온다. 탄핵하면 안 된다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보다 더 나빠질 수 있는가. 대통령이 떠난다고 해서 지금보다 우리의 삶이 더 나빠지고 한반도가 더 위험해지겠는가. 더 나빠질 게 없을 만큼 망가졌다. 더 위험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 탄핵을 주장했다.

이어 최순실을 근본도 알 수 없는 무능력한 존재라고 말한 이재명 시장은 "대통령이 이런 존재에게 국민이 맡긴 통치권을 통째로 맡긴 것을 우리는 용서 할 수 없다"면서 "박근혜는 이미 대통령으로서의 권위를 잃었다. 박근혜는 이미 이 나라를 지도할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조차도 전혀 없다는 것을 국민한테 스스로 자백했다"며 거듭 비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