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도시재생대학은 167명 12개 팀으로 구성,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8주 동안 공동체 활성화 대학, 문화경관 대학, 상권활성화 대학 등 3개 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마을과 공동체가 가진 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축제 기획,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기획 등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기존 대학과 확연한 차별성을 보였다. 6기 도시재생대학에 입학했던 아파트공동체팀 정일환씨는 "향후에도 우리 마을을 위해 깊은 얘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청춘조치원과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 발전ㆍ보완하는 장치가 마련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신도심과 더불어 원도심 발전에 계속해서 아이템을 발굴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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