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청소년이여 꿈을 PLAY하라’는 주제로 제1회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 및 강당에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신 시장을 비롯, 한구용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1천5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박람회장에 마련된 9개 대학교와 35개 기관 및 전문직업인 체험부스를 돌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가장 인기를 모은 체험은 즉석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셰프 체험과 팝핀 댄스 배우기, 프리스타일 농구 체험 등이다.
20분 운영하고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순서를 기다리는 학생들로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다른 지자체 진로박람회와는 달리 건국대와 숭실대, 단국대 등 서울 소재 대학들이 많이 참가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수련관 4층 대강당에 마련된 5개의 입시컨설팅 부스에는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입시전문가와 1대1 상담을 나누며, 입시전략을 짜느라 고심하는 모습들이었다. 이날 상담에 임한 학생 수는 230명이며, 학부모 수는 10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학생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새로운 꿈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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