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애국가는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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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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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지난 5월 메이저리그 시구를 위해 연습하던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골프 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2016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자로 박인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인비는 지난해 아시아 선수 최초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올해 최연소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또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여자 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어 골프 역사상 최초로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했다.

박인비는 올림픽 이후 손가락 부상으로 각종 대회에 불참하며 재활에 전념하며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애국가는 가수 알리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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