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테마파크 위니월드 공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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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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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과 친구되는 세계 최초 롤플레이 테마파크

[사진제공=과천 위니월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말과 친구가 되는 세계 최초 롤플레이 테마파크 위니월드(Whinny World)가 한 달간의 소외계층 특별 초청기간을 거쳐 공식 오픈한다.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서울 트랙 내 약 3만 평의 부지에 위치한 위니월드는 세계 최초로 롤플레이(역할 놀이)와 아웃도어, 그리고 말 체험이 결합된 테마파크다.

세계적 테마파크 전문회사인 미국 D.C.T(DreamComeTruers, Inc., 대표: Luis Laresgoiti)사와의 제휴를 통해 롤플레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감을 부여하는 등 다른 직업체험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한 위니월드는 7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되어 있고 롤플레이, 야외 액티비티, 말 체험 등 60여 종류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롤플레이는 단순한 직업체험이 아닌 다양한 역할 속에서 아이들에게 교육적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주목할 만하다.

예를 들어, 말을 타고 마을을 순찰하는 기마경찰서 체험에서는 책임감을, 화재 진압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는 소방관들의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체험관 건물을 설계했고, 아이들의 나이와 수준 별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세심하게 구성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밖에 연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사람과 교감 능력이 뛰어난 말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말 체험 및 공연, 마차 체험, 승마 등의 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비롯, 정통 아메리칸 그릴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서비스와 피크닉존 등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간 방문객을 위해 이색적인 볼거리 또한 제공한다. 해외 유명 테마파크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된 야간 조명은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서울 수도권 야간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니월드는 이번 공식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문 외국인 공연단이 펼치는 ‘어메이징 로드쇼’가 위니월드 내 각 타운에서 열리고 서커스, 마술, 마임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적인 락앤롤(Rock&Roll)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머스탱 뮤직 페스타’가 머스탱 야외 공연장에서 1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할로윈 시즌을 맞아 주말 10월 29일과 30일에는 위니월드 중앙 피크닉 광장에서 할로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니월드 캐릭터 페이스 페인팅, 위니월드 코스튬 대여 이벤트 등 할로윈 데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위니월드 입장료는 만3세부터 15세까지의 어린이는 48,000원이며, 만16세 이상의 청소년과 성인은 30,000원에 위니월드의 모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위니월드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입장권도 준비되어있으며(어린이 25,000원, 청소년/성인 15,000원) 입장권 발매 고객에게 추가로 재방문 초대권을 제공하는 1+1 이벤트도(매일 선착순 500명 대상)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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