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 즉시 신고하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30 12: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금감원, 신고 채널 다양화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고받아 이용 중지시킬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피해구제 신청서를 접수할 때 송금내역 등 피해 사실 외에도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전화번호를 함께 신고토록 할 방침이다.

현재 스마트폰 앱 'T전화'와 연계해 제공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신고 채널도 다음 달 중 '후후' 앱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목소리 및 전화번호를 신고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일주일 평균 약 700여건의 피해구제 신청서가 접수되는 만큼 다수의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를 효과적으로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으로 신고된 전화번호를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자료화하고, 이동통신사와 정보를 공유해 전화 수신 시 수신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법 개정안 시행으로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중지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