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성모병원제공]
유방암 고위험군인 나이와는 거리가 먼 20대 초반의 나이지만 최근 남자 유방암 환자가 등장하는 드라마의 영향 때문인지 100여명의 간호대학생이 남, 녀를 가리지 않고 강의실을 가득 메웟다.
김용석 교수는 “예비 의료인인 여러분들을 만나서 반갑다. 언젠가는 다 병원에서 근무를 하실 분들인데 한번 이상 만나게 될 미래의 환자에 대해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관심있게 살펴보자”라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안젤리나 졸리가 가지고 있는 BRCA1 유전자가 가족 병력이 있는 젊은 여성의 관심을 사고 있는 현황부터, 유방 절제술, 보존 술 등 수술 방법 및 유방암 수술 전,후 환자 증상에 대해 기존에 열린 일반인 유방암 강좌 보다 더욱 왕성한 호기심을 보였다.
강좌를 개최한 한국의료지원재단 김진순 사무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병원 교수님이 직접 학생들을 위한 강좌를 수락해 주셔서 감사하다. 신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했다. 앞으로도 미래의 의료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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