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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한마음 걷기축제' 내·외국인 3000명 함께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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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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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이 주최한 '제6회 한마음 걷기축제'가 30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렸다.[사진=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와 (사)건강사회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6회 한마음 걷기축제'가 30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한마음 걷기축제 및 정부합동고충상담'은 재한외국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다. '걷고, 화합하고, 배려하고, 나누고'란 슬로건 아래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유학생, 재외동포,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청명한 가을하늘과 황금빛 억새풀을 즐겼다. 아울러 법무부, 교육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유관기간이 외국인 대상의 출입국 관련 법률상담, 결혼이민자 자녀교육, 근로자 체불임금 등 고충을 상담으로 해소시켰다.

한편 (사)건강사회운동부는 GKL사회공헌재단 후원으로 재한외국인에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한방과 등의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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