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권 잠룡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 성토했다.
이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에 최순실 게이트 아닌 박근혜 게이트...라는 글을 올린 뒤 “주인이 맡긴 가방을 개한테 던져줘 물어뜯었다면 개 잘못인가요 머슴 잘못인가요?”라고 반문하면서 “깃털 최순실이 아니라 머리 박근혜 사퇴, 몸통 새누리 해체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시장은 특히 “민주공화국을 부인하며 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는 친일 독재 부패의 뿌리를 뽑아내고, 자유·평등·인권·평화·복지가 살아 숨쉬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친일부패독재의 청산과 공정하고 공평한 나라의 새출발은 박근혜사퇴에서부터..”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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