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S는 이번 지진은 페루지아의 남동부 지역에서 동쪽으로 68km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8km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중부지역에서는 지난 26일 규모 5.5와 6.1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수십명이 다치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산간마을 가옥 수십채가 무너지기도 했다.
지난 8월 24일에도 이번 지진의 진앙과 비교적 가까운 아마트리체, 페스카라 델 트론토 등 중부 산악 지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일어나 3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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