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33일간 대장정’ 31일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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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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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장 김성)가 31일 총 3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을 개최한다.[사진=장흥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장 김성)가 31일 총 3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을 개최한다.

지난 달 29일 막을 올린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국제박람회로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총 33일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온 몸으로 통합의학을 체험하는 관람객 중심의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면서 올 가을 전남 지역의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폐막 일주일 전인 지난 24일 사전 목표관람객인 95만을 넘어 10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대박 행진’을 이어왔으며, 31일 폐막 당일까지 최종 관람객 수는 약 120만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폐막식을 31일 오후 4시부터 박람회장 주무대에서 진행한다.

폐막식에는 김성 조직위원장을 포함한 조직위 관계자 및 공무원, 관람객 등 약 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전 행사인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박람회 개최 성과 보고, 박람회 스케치 영상 상영, 폐막 선언 및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폐막 선언에서는 조직위원장의 폐막 선언과 동시에 수천 개의 오색 풍선을 날리는 성공개최 기념 세레모니가 펼쳐져 마지막 날 박람회장의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박람회가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조직위,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모두가 폐막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박람회 입장권을 예매하고 아직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예비 관람객들은 폐막 이후에는 입장권의 사용 및 환불이 안 되는 만큼 31일까지 꼭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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