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 '복면가왕' 출연…조장혁 "노래는 잘하는 사람의 전유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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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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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에 아테네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가 출연했다[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원희가 '복면가왕'을 찾았다.

이원희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MC 김성주는 "이원희가 '가왕'을 목표로 출연했다고 한다. '가왕'이 못 되면 안 나왔던 걸로 해 달라고 부탁했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원희는 "사실이다. 자신이 있었다"면서도 "사실 노래를 부르면서 '아 이 게임은 아니구나' 싶었다. 처음에 합동 연습을 하는데 상대방 목소리를 처음 듣고 알았다. '가왕'은 다음에 해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판정단으로 출연한 조장혁은 "노래는 잘하는 사람만의 전유물은 아니다"며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 언제든 큰 소리로 노래할 수 있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라고 본다. 오늘 무대 즐거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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