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소상공인들에게 후원금 5000만원을 지원했다.
롯데면세점 제주(주)(법인장 김주남)는 지난 28일 ‘2016 소상공인 우수상품 박람회’ 첫 개최를 기념해 박람회 운영지원금 5000만원을 제주소상공인연합회에 전달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2016 소상공인 우수상품 박람회’는 28~29일까지 제주시 연동 바오젠 거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후원금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마케팅 기법 전수 △1대 1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도내 소상공인 우수상품 홍보관 운영 △먹거리 장터 등 골목상권 활성화와 다채로운 행사를 위한 운영기금으로 사용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롯데면세점 홍보모델 가수 이루와 태진아 부자의 공연과 함께 제주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일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제주 법인장은 “지역과의 상생은 제주 현지법인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현지법인으로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CSR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기업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 제주는 지난해 7월 지역 동반성장을 목표로 제주 현지법인설립 이래 제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과 제주 관광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제주소상공인연합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낙후 상권 보수,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기금 조성,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전달 등 상생 사업을 꾸준히 전개 해왔다. 또한 면세점 내에 제주 특산품 전용관인 ‘제주다루’ 매장 조성을 통해 제주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 김주남 법인장과 제주소상공인연합회 신애복 회장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 한 끝에 지역 우수상품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로 해 이번 박람회 첫 개최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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