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이영훈 사장을 비롯한 포스코켐텍 임직원들이 포항 청림동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포스코켐텍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켐텍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본격적인 연말 봉사활동을 개시했다.
포스코켐텍은 지난 29일 이영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포항시 청림동을 찾아 연탄 2만장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연탄은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등 저소득 가구 60여 곳에 전달됐다.
포스코켐텍 조충제 행정지원그룹장은 “회사 인근 마을을 찾아 단순히 성금 기부가 아닌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연탄을 직접 나누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대기업으로서 나눔경영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켐텍은 이번 연탄 나눔을 시작으로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풍성한 나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저개발 국가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봉사, 지역 복지시설 김장 나눔 등으로 소외 이웃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화학과 소재업의 특성을 살린 ‘푸른꿈 환경학교’를 비롯해 프로바둑팀과 바둑동호회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재능을 기부하는 ‘찾아가는 바둑교실’, 임직원의 97%가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그랜트로 참가하는 1%사랑나눔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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