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인천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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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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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미취업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함께 팔을 걷어 붙였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31일 인천고용복지+센터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 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없이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대상이 중복 또는 배제되고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상담-훈련․일경험-취업알선」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성공패키지를 기본으로, 인천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연계․협력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 청년이 다양한 일경험을 하고,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에 참여하여 직업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인천시 일자리 사업과 적극 연계하고, 인천시는 취업성공패키지의 취업알선단계에 있는 인천지역 청년들이 취업 준비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사진촬영비, 면접복장 대여비, 자격증 취득 접수 비용 등 직접적인 취업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3개월간 월 20만원 한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가 제각기 독자적인 사업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인천시가 중앙정부와의 협력의 길을 선택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중앙과 지방정부의 협업 방향에 대한 조타수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 하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독자적인 제도를 신설하기 보다는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의 협업사례와 같이 중앙-지방 간의 제도와 정책이 융합되는 새로운 차원의 협력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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