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분기 실적 양호...투자의견 매수[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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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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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NH투자증권은 KT가 올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31일 평가했다. 또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3만8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늘어난 401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와 달리 무선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선시장에선 업계 1위로 경쟁력 우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내년에도 이런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KT 영업이익 전망치로 올해보다 5.4% 늘어난 1조5300억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2344억원으로 마스터카드 지분 매각 이익 1000억원이 반영된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선 12.3%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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