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사랑의 사다리 밴드'(리더 이정제)는 지난 28일 대전 소년원 구내식당에서 학생 45명에게 바비큐 통닭을 오븐에 직접 구워 전달하며 사랑을 나눴다.
이날 봉사는 사랑의 사다리 밴드 회원인 신상일, 박찬웅, 김재근, 이혜숙, 김재숙씨가 바베큐 통닭 60 마리와 바나나 1박스, 귤3박스 등을 함께 나누면서 봉사를 펼쳤다.
사랑의 사다리밴드 이정제 리더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기적으로 사랑의 사다리 바베큐 통닭 봉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사다리 밴드 ‘바베큐 통닭 봉사’신상일 회장은 “오븐에서 직접 구운 바베큐 통닭을 맛있게 먹는 학생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전 소년원 오영희 원장은 “즉석 바베큐 통닭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됐다”면서“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사다리 밴드는 지난 8월8일 시작해 밴드개설 7시간 만에 밴드 가입자 1000 명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 후 현재는 23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 단체밴드로 사랑의 밑반찬, 도배, 미용, 바베큐 통닭, 즉석 빵 등 5개의 분야의 봉사를 하면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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