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태풍 '차바' 피해 어업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3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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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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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 초 남부지방을 강타한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경남, 전남 등 6개 지역 어업인의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30억원을 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지역 및 규모는 지자체의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전남 13억7000만원, 경남 10억5000만원, 제주 4억8000만원, 경북 8000만원, 부산 및 울산 지역에 각각 1000만원이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과장은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재해복구비와 별도로 추진하는 융자 지원으로, 피해 어업인이 보다 용이하게 시설 복구비용 등을 확보하여 어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피해 어업인은 지자체의 피해 사실 확인을 거쳐 내년 1월 말까지 단위수협에 융자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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