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산업기계 전문기업인 LS엠트론이 동급 최대 견인력과 양력을 갖춘 ‘MT5 시리즈’를 31일 출시했다. MT5 시리즈는 논과 밭 작업에 최적화된 트랙터이다.
LS엠트론이 이번에 선보인 MT5 시리즈는 경쟁사 대비 중량이 7% 증가한 3톤으로 동급 최대의 견인력(끌어당기는 힘)을 자랑한다.
고성능 유압 펌프와 외장 실린더도 적용해 3000킬로그램포스(kgf)의 양력(후방 작업기가 들어 올리는 힘)도 갖췄다. 이는 경쟁사 동급 트랙터의 양력보다 30% 이상 높은 것이다
이밖에도 파워셔틀과 핸드 클러치 등의 기능을 향상시켜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에어 서스펜션 시트 등을 장착해 승차감도 강화했다.
MT5 시리즈는 63마력, 68마력, 73마력 등 세 기종으로 구성됐다.
이광원 LS엠트론 사장은 “MT5 시리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트랙터”라며 “이는 농민들의 작업 편리성과 생산성을 증대시켜 농촌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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