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송도국제도시에 노인복지관 설립

한국가스공사가 10월 31일 송도노인복지관 기공식을 열어 이재호 연수구청장(왼쪽에서 9번째) 등이 발파식에서 버튼을 누르는 장면[사진=한국가스공사]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역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송도국제도시의 숙원사업인 노인복지관 설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노인복지관은 2018년 1월 준공예정이다. 

이날 송도 노인복지관 기공식 행사에는 이한준 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등 지역관계자 및 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재원은 2014년 신설된 한국가스공사의 '천연가스시설의 건설 및 운영관련 지원사업에 관한 규정'에 의해 LNG기지 주변지원금과 이자수입으로 충당된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28일 제정한 '천연가스 생산기지 주변지역 지원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총사업비 75억원이 소요되는 송도 노인복지관을 건립하기로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한준 인천기지본부장은 "노인복지관 신축을 통해 어르신을 포함한 연수구 주민들의 문화복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