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7년도 강원도 및 강원도교육청의 당초예산안 심사와 관련한 사전설명회를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철원소방서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전설명회에는 예결특위 위원과 강원도·도교육청 관계관 등 40여명이 참석해 ‘2017년도 재정운용 여건’과 ‘예산안 편성방향’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예산, 복지예산, 누리과정 예산 등 주요현안이 다루어질 예정이어서 예결위원과 집행부간 깊이 있는 논의와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도의회는 이번에 열리는 당초예산안의 주요내용에 대한 사전설명을 통해 전반적인 재정운영 상황을 공유해 오는 11월 30일부터 7일간으로 진행 되는 '2017년도 당초예산안 심사' 시 보다 심층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심사에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금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은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예산이 집중투자 되어야 하고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부족한 세수확보 등 재정운용에 있어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정된 예산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낭비되는 곳은 없나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