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춘천의 관문인 춘천역 광장에 지역 농특산물과 바이오 제품을 판매하는 춘천명품관이 조성돼 내년 1월부터 운영된다.
춘천시가 국비 등 3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춘천명품관의 민간 위탁자를 공모한다.
위탁 시설은 춘천역 광장 관광안내소와 야외무대 사이 144㎡ 1층 건물로 전시, 판매대와 저온저장고, 창고 등의 시설과 시티투어 이용객을 위한 쉼터가 조성된다.
춘천명품관 운영은 연 26만명에 이르는 춘천역 이용객과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춘천역 일원 관광객, 시티투어, 농촌체험관광열차 승객 등을 겨냥해 춘천시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위탁 자격은 시 소재 단체, 법인으로 시설 운영비와 사용료는 위탁자 부담하는 조건이며 위탁기간은 3년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신청기간은 11월 1일부터 14일까지로 11월 중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티투어 쉼터는 12월부터, 춘천명품관은 내년 1월부터 운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