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보건소가 28일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와 협력해 공조체제로 생물테러 대비 교육 등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관계기관의 실무 책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소 주차장 내 백색 가루가 든 상자를 발견한 시민 3명이 생물테러 발생의심 상황을 경찰서 상황실에 신고한 것을 가정, 시작됐다.
이후 초동조치와 상황전파, 긴급출동, 현장통제, 정황파악, 생물테러 의심 노출자 대피, 독소 다중진단 킷트 검사, 생물테러 의심 노출자 및 환경 제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조기에 인지․진단하고,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생물테러로 인한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속·정기적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에 대한 체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도를 항상 최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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