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농수산물 사랑의 한마음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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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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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지난 28~29일까지 양일간 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 이래 최초로 시민과 유통종사자가 함께하는「농수산물 사랑의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부업체 참여없이 농수산물 사랑의 한마음 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 주관해 농수산물 판매 활성화와 도매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고자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 유통종사자가 일치단결 함으로써, 한마음이 돼 준비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행사기간 동안 우수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입 바나나를 50% 할인 판매하여 인기리에 운영됐다.

또한 경매체험, 활어 맨손 잡기, 전어굽기, 과일 많이 먹기, 양파 빨리 까기 등의 체험프로그램 역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먹거리장터에서는 부침개, 홍어무침, 순대, 홍합탕, 국밥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고, 7080 미니콘서트, 밴드공연, 색소폰공연 등 음악회를 열어 깊어가는 가을의 감성과 낭만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진행됐다.

정연필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행사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어 기쁘고, 이번 축제를 통해 농어민은 제값으로 출하하고 시민은 값싸고 질 좋은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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