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차바'로 침수된 김해 안동공단 모습.[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제18호 태풍 '차바' 내습시 집중호우로 안동공단 및 지내공단 대부분이 침수됨에 따라 침수지구 정비대책 수립을 위해 2017년 당초예산에 2억원을 확보했다.
김해시는 안동공단 및 지내공단 저지대 배수를 위해 2009년부터 안동빗물펌프장을 운영중에 있으나, 기상이변에 따른 게릴라성 폭우로 단시간 강우량이 증가함에 따라 침수지구에 대하여 정비대책을 재수립해 2017년 국비보조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2017년 6월 침수지구에 대한 정비대책 수립이 완료되면,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조기 사업을 완료해 주민 숙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김해IC 및 김해고등학교 일원 침수구역에 대해 현재 부원동, 삼정동 일원에 시행중인 도시침수예방사업을 2017년 우수기 이전 사업을 마무리해 침수로 인한 주민 피해를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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