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17.6% 줄어든 3562억원으로 시장전망치(3740억원)를 소폭 하회했다”며 “봉형강과 판재 부문 실적이 2분기에 비해 부진한 데다 연결 자회사 실적도 예상치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개선된 39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봉형강 부문 판매량이 늘고 연결 자회사의 실적이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4분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우려감은 여전하다”며 “비중 확대 시점은 차강판 가격 인상 시기와 인상 폭이 가시화하는 내년 1분기로 본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