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이지스구축함과 상륙함, 소해함 등 해군 함정 10여척과 육·해·공군 항공기, 상륙돌격장갑차 30여대, 해병대 병력 2600여명이 참가한다. 미국 해병대 병력 130여명도 참가해 상륙작전 절차를 숙달한다.
이들은 적 해상위협 상황을 가정한 상륙전력 해상기동을 비롯해 상륙해안의 위협 요소를 사전 제거하기 위한 해상침투 및 해안정찰 등의 선견부대작전, 상륙목표지역 내의 적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함포 및 항공 화력지원 등 다양한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3일에는 한·미 해병대 상륙군이 해군 함정의 함포사격과 육·공군 항공전력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상륙목표해안 전방과 후방에 동시 상륙하는 ‘결정적 행동’ 훈련이 진행된다.
동해합동훈련에는 이지스함을 비롯한 해군함정 20여척, P-3 해상초계기 등 육·해·공군 항공기 및 미국 해군의 P-8 해상초계기, 육군 해안방어 전력이 참가해 대수상전, 대잠전, 함포 실사격훈련,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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