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이 체질' 채서진 "촬영현장도 긍정적…바쁜 도경수 늘 밝았다"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의 배우 채서진[사진=미디컴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채서진이 ‘긍정’으로 가득 찼던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는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감독 이병헌)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도경수, 채서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긍정이 체질’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영화 제작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긍정적인 태도로 도전하는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과 대학생 환동(도경수 분)과 옛 연인 혜정(채서진 분)이 또 다시 영화로 재회하고,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작품에서 여배우 혜정 역을 맡은 채서빈은 “첫 드라마인데다가 혜정 역할은 지금까지와는 모든 게 다른 캐릭터였다. 제게는 모든 게 도전이었다”며 많은 부분을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훈훈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언급하며 “현장이 정말 긍정적이었다. 힘든 스케줄이었는데 늘 도경수 씨도 밝았고, 감독님도 긍정적이었던 것 같다. 좋은 분위기였고 저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등장인물들이 영화배우 지망생이고 혜정이도 여배우지만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10대, 20대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인 것 같다. 촬영하면서도 힘을 많이 얻었고 보시는 분들도 청춘들의 긍정 에너지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도경수, 채서진이 주연을 맡은 ‘긍정이 체질’은 오늘(31일) 오후 5시에 첫 편이 공개된 후 11월 4일(금)까지 삼성그룹 블로그,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 유튜브에 매일 순차적으로 올라올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1월 4일에는 5편과 6편을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