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빈 네트워크 CI [사진= 홍빈 네트워크]
홍빈 네트워크 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VR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서비스하기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개발 인력들을 통해 고품질의 VR 콘텐츠를 제작하는 생산기지를 구축, 추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한국의 콘텐츠 제작자, 체감형 장비 사업자들과 협업 모델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국 시장에 VR 콘텐츠의 성공적인 상용화 모델을 제시한다는 청사진도 세웠다.
한국에 VR 체험 테마파크인 '버추얼 아일랜드(Virtual Island)'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과 함께 숍인숍(Shop In Shop) 모델을 차용한 VR 콘텐츠도 서비스 할 계획이다.
홍빈 네트워크 코리아는 실제로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VR 드림파크' 모델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 생산 및 서비스 진행 준비를 마쳤다. 'VR 드림파크'는 최신 체감형 기술이 도입된 매장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드웨어 제공자와 소프트웨어 제공자, 서비스 매장과의 협력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이 서비스 모델을 사용한 첫 번째 브랜드 '버추얼 아일랜드'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버추얼 아일랜드는 가상의 휴양지를 콘셉트로 한 도심형 테마파크로, 약 300여 평에 달하는 공간 안에서 다양한 VR 콘텐츠들을 경험할 수 있다.
진호석 홍빈 네트워크 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 여 시간 동안 준비 끝에 아시아의 IT 허브인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버추얼 아일랜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을 갖춘 VR 기술들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의 VR 콘텐츠 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