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OECD 국제세미나 국가발전 위한 교육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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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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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으로 1일 서울 그랜드 파르나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한국 교육 20년의 발자취와 미래 국가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16 한-OECD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20주년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OECD 교육협력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과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1부는 ‘한국과 OECD의 교육협력 성과’를 주제로 진행한다.

몽세라트 고멘디오 OECD 교육스킬국 부국장, 강영혜 한국교육개발원 글로벌미래교육연구본부 본부장, 김문희 주 OECD한국대표부 공사가 1부 세션의 연사로 참여해 주요 OECD 교육사업의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추진 예정인 협력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2부는 ‘도약을 위한 교육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패널토론으로 진행한다.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 다니엘 자프만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총장, 호세 이그냐시오 베르 주 OECD 스페인 대사, 김진형 기능정보기술연구원장, 이옥화 충북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경제계의 요구와 교육계의 정책 운영방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사례를 소개하는 OECD 교육정책개관 한국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OECD는 이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극복해야 할 주요 정책과제로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제공, 사교육 문제와 학생들의 학습동기 저하를 지목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적인 노력들을 지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OECD는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의 핵심적인 정책 대응 사례로 3~5세 아동을 위한 누리과정, 중학교 자유학기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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