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지역 내년도 평준화 적용 후기고교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의 후속조치로 성공적인 고교 평준화 수행을 위한 준비가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나이스 입(진)학 시스템을 통해 희망하는 학교를 1~3지망까지 희망순위별로 지원하게 된다. 평준화지역 12개교의 일반배정은 통학거리를 고려한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배정, 내년 1월 13일 배정 결과가 나온다.
입학전형 일정이 1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교육청은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평준화 고교 선택을 돕기 위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우선,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4개 통학권별로 설명회를 열어 평준화 지역 학교 선택을 위한 이해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7학년도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별 특성화․다양화 계획 ▲학생 배정방법 ▲선발 고교 전형 안내 등 세종시 관내 모든 고등학교의 정보를 수록한 '세종시 고등학교 이렇게 바뀝니다' 를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배포해 고입을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유인식 학교혁신과장은 "내년에 시행되는 고교 평준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지역 내 중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이 평준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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