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국제규모 학술행사에 ‘스카이셀플루4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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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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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김윤경 교수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된 IDWeek 2016에 참석해 해외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SK케미칼 ‘스카이셀플루 4가’의 임상시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SK케미칼]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독감백신이 대규모 해외 학술행사에서 소개됐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자체 개발한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에 대해 감염 분야 세계 최대 학술대회 ‘IDWeek’에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고 31일 밝혔다.

IDWeek는 미국 감염학회(IDSA), 미국 의료역학회(SHEA), 사람면역결핍 바이러스 의학회(HIVMA), 소아감염학회(PIDS) 등 4개 국제 감염관련학회가 공동 개최하는 감염 분야 최대규모 종합학술행사로, 올해는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카이셀플루4가 임상시험을 담당했던 고대안산병원 김윤경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임상시험 결과를 공유했다.

김 교수는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4가는 만 3세 이상을 대상으로 유럽 의약품기구(EMA)에서 규정하는 모든 기준을 만족했다”며 “면역원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난해 성인용, 지난 6월 소아·청소년용으로 시판허가를 획득해 지난 8월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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