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인터넷방송 모니터링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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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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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는 1일 건전한 개인 인터넷방송 문화 환경조성을 위한 '인터넷방송 모니터링단'을 공식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심위는 개인 인터넷방송 내 자극적·선정적 내용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유해정보를 근절하기 위해 4개의 실무반(기획총괄반, 불법모니터링반, 성매매·음란모니터링반, 유해모니터링반)으로 구성된 '인터넷방송 모니터링단'을 오는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인터넷방송 모니터링단'은 ▲개인 인터넷방송의 건전한 정보문화 환경조성에 위원회 역량 집중, ▲부적절한 방송내용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및 심의강화, ▲이용자·유관기관・사업자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규제 협력체계 구축 등을 3대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4개 실무반을 중심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방심위는 개인 인터넷방송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심의를 바탕으로, '불법영역'에 대해서는 경찰청에 수사의뢰하는 등 엄중히 대응하고, '유해영역'에 대해서도 심의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건전한 개인 인터넷방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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