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득 딸 장시호가 회사 직원들에게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을 해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30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순실 일가의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국가대표 출신 A씨는 최순득 딸 장시호(장유진)에 대해 "장유진이 고용한 20대 여직원이 있었는데, 폭행을 당해 며칠씩 출근을 안 한 적도 있다"며 상습적인 폭언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장시호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 "최순실이 시키면 장유진이 실행하는 구조"라고 설명해기도 했다.
특히 A씨는 장시호가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설립 목적이 영재육성이 아닌 평창동계올림픽 부가 사업 때문이라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1990년대 승마 유망주로 전국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는 장시호는 연예계 쪽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현재는 여러 남자 톱스타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