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새누리당, 이르면 2일 의원총회 열려···최순실 게이트 논의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새누리당이 이르면 오는 2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순실 게이트 대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50명은 의총 소집을 위한 요구서에 서명하고 요구서를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비박계 의원들은 의총에서 최순실 게이트 책임론과 관련 현 새누리당 지도부 교체를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지도부 사퇴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위한 의총 소집이라고 봐야 한다"고 소집 요구서 전달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비박계 의원들은 의총에서 지도부의 의중을 타진 후,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긴 연판장을 돌려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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