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삼척시와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 및 민간교류 분야의 상호협력 확대와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해 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에너지 정책 교류협력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 추진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간 다양한 주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삼척시와 서울시의 신재생에너지 협력체계 구축', '지역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서울시민을 위한 체험 및 힐링공간 조성', '삼척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귀농·귀촌 희망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이다.
삼척시는 이번 서울시와 우호교류협약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기반 구축 및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농업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귀농·귀촌 희망시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도시 삼척을 만들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서울시민의 힐링을 위해 삼척지역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연계한 테마 프로그램을 제공해 쉬고싶을 때 찾을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민간교류 차원에서 점진적으로 교류방안을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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