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우수 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2016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신청·접수가 오는 8일까지 추진된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돕기 위한 ‘2016년도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신청자격은 수출실적이 미화 5백만불 미만인 강원지역 수출기업이 대상이다. 선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청, 방위사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엽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수출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 20개 이상의 정부 및 유관기관에서 해외마케팅,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 수출금융・보증지원 우대, 금리・환거래조건 등 수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44개의 강원지역 중소기업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정 신청·접수는 중소기업의 편의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실시하고 있고 올 하반기 신청‧접수는 8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성 및 재무평가 등의 현장평가와 강원지역 수출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11월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수출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일 청장은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하기 위한 최적의 맞춤서비스로 강원도를 비롯해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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