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 한 관계자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에게 출금금지 조치를 내렸고,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두 사람을 소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1일 밝혔다.
안 전 수석과 정 전 비서관은 최씨와 청와대 사이에서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안 전 수석은 미르, K스포츠재단 출범 이후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만나고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최씨의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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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전 비서관은 최씨에게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청와대 관련 자료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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