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대결 포스터 공개…뉴트 스캐맨더vs마법사 전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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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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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워너브라더스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11월 16일 개봉하는 ‘해리 포터’ 시리즈 J.K. 롤링의 새로운 마법의 시작 ‘신비한 동물사전’의 대결 포스터를 공개한다. 신비한 동물들을 구하기 위한 뉴트 스캐맨더 군단과 뉴욕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마법사 군단의 전쟁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마법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뉴욕에서의 모험이 그려진다.

영화는 뉴트 스캐맨더가 전 세계의 신비한 동물을 찾고 기록에 남기기 위해 여행을 하던 중 1926년 뉴욕을 찾으면서 생기는 사건을 그린다. '해리 포터' 시리즈 속의 영국이 아닌 미국이라는 새로운 무대를 배경으로 ‘해리 포터’ 그 이전의 이야기를 그린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30~40가지의 마법생물을 A부터 Z까지 구분해 설명한 백과사전으로 호그와트에서 가장 중요한 교재 중 한 권이다. 영화 속에는 이중 무려 11종의 동물들이 등장해 마법으로 창조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당시 미국의 마법사들은 과거에 마법사가 아닌 인간들, 즉 노마지에게 핍박을 받았기 때문에 정체를 숨기고 사람들 속에 살면서 대립을 피했다. 그런데 뉴트의 마법 가방 안에서 신비한 동물들이 탈출하면서 그들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에 처하고 뉴욕이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 대결 포스터는 이러한 각자의 사명을 띤 캐릭터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드러내고 있다.

신비한 동물들을 수집하는 마법사라는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역할을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조합상을 휩쓴 에디 레드메인이 맡아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에디 레드메인과 더불어 전설의 명배우 존 보이트와 콜린 파렐, ‘스티브 잡스’ 캐서린 워터스턴, ‘본 투 비 블루’ 카르멘 에조고, ‘플래시’ 에즈라 밀러 등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J.K. 롤링이 직접 각본을 담당해 이 영화로 처음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기사단’,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을 지휘한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다시 한 번 판타지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끈다.

새로운 이야기와 배우들,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영상을 비롯해 신비한 동물들의 등장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잇는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 역사의 시작을 알린다. 기존 팬 층뿐만 아니라 새로운 관객층까지 전 세대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돌아온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대장정 ‘신비한 동물사전’은 11월 16일, 2D와 3D, 아이맥스 3D, 4DX 등의 다양한 버전으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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