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장단대두 명산지로 유명한 파주장단콩은 장단지역에서 1909년 수집되어 순계 분리한 ‘장단백목’을 1913년 국내최초 콩 장려품종으로 지정되어 전국에 보급된 토종콩 ‘장단백목’의 시원지로 그 맥을 잇고 있어 명성 또한 높다.
“파주장단콩”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이력제ㆍ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등 파종부터 수확까지 투명한 관리 시스템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 대상FNF 등 대기업과 연계한 장단콩 두부 출시와 롯데닷컴 진출 등 활발하게 유통시장 개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유통활성화에 따른 장단콩 생산량 확대를 위해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300㏊ 증가한 1,100㏊로 재배 면적을 확대했다. 또한 쌀 재고량 증가에 따른 논 대체 작물 재배 정부시책에 부합하는 논콩 150㏊를 추진하는 등 관계 부처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파주장단콩 품질 향상과 안정적 수매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콩종합유통처리장(SPC) 시설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제20회 파주장단콩 축제를 개최하여 100년 전통의 국산콩 1등 브랜드 파주장단콩과 함께 흥겨운 콩놀이 한마당을 펼쳐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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