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축제서 햇콩-소비자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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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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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전통의 ‘명품’, 파주 장단콩에 주목하라

[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100년 전통의 국산콩 1등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파주장단콩’이 생산 이력제 관리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하는 쾌거를 달성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로부터 장단대두 명산지로 유명한 파주장단콩은 장단지역에서 1909년 수집되어 순계 분리한 ‘장단백목’을 1913년 국내최초 콩 장려품종으로 지정되어 전국에 보급된 토종콩 ‘장단백목’의 시원지로 그 맥을 잇고 있어 명성 또한 높다.

“파주장단콩”은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이력제ㆍ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등 파종부터 수확까지 투명한 관리 시스템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 대상FNF 등 대기업과 연계한 장단콩 두부 출시와 롯데닷컴 진출 등 활발하게 유통시장 개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유통활성화에 따른 장단콩 생산량 확대를 위해 금년에는 지난해보다 300㏊ 증가한 1,100㏊로 재배 면적을 확대했다. 또한 쌀 재고량 증가에 따른 논 대체 작물 재배 정부시책에 부합하는 논콩 150㏊를 추진하는 등 관계 부처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파주장단콩 품질 향상과 안정적 수매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콩종합유통처리장(SPC) 시설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장단콩은 매년 임진각에서 축제를 통해 소비자와 첫 만남을 갖고 있으며, 축제에서 판매되는 장단콩은 파주시에서 선별·밀봉·검인까지 3단계 품질관리 작업을 엄격히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제20회 파주장단콩 축제를 개최하여 100년 전통의 국산콩 1등 브랜드 파주장단콩과 함께 흥겨운 콩놀이 한마당을 펼쳐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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