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3회 새만금 전국지구력 승마대회에 참가한 홍성군 선수들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40km종목에서 공동 1위에 입상하는 등 전 종목에서 고루 입상하며 선전했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북 부안 새만금관광단지 일원에서 전국지구력승마대회가 열렸고, 올해로 3회를 맞는 새만금 전국지구력승마대회는 선수 300여 명과 말 250여 마리가 참가해 지구력과 순발력을 겨루며 열띤 일정을 소화했다.
대회 둘째 날부터 펼쳐진 지구력경기는 둘째날 10km, 40km 경기가, 셋째날 20km 경기가 열렸다.
10km 경기에서 홍성군 승마협회 소속 최영헌씨가 2위, 양진용씨가 4위에 입상했고, 같은 날 40km 경기에서 홍성군 승마장 소속 최승용, 이상덕씨가 공동1위에 입상했다.
다음날 열린 20km 경기에선 김의상 정경뉴스 취재본부장이 5위의 성적을 냈다. 이외에도 홍성군 하광학 부군수를 비롯한 홍성군 선수들이 각 종목에서 무사히 완주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참가 선수격려차 대회장을 찾은 김영만 홍성군 축산과장은 “홍성군 승마장에서 잘 관리된 말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원동력으로 생각된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충남 유일의 지자체 직영 승마장으로서 승마저변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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