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한화L&C(대표이사 한명호)가 창호시장의 틈새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한화L&C는 1일 ‘주방전용창’과 고급 인테리어를 위해 개발된 ‘메탈릭창’을 새롭게 출시하고, 창호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L&C가 새롭게 선보인 ‘주방전용창’은 사전에 치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기획·개발된 제품으로 주방 창호 교체만으로 주방의 분위기와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탈릭창’은 흠집과 오염에 강할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가성비가 높은 고급 인테리어 전용 창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L&C ‘주방전용창’은 기존 주방에 주로 사용되는 이중창과 달리 단창으로 구성돼 있으며 통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조망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방 가구 및 가전 선택 시에도 디자인과 재질·색상 등 세부적 요소까지 고려하는 주부들을 겨냥해 심미적인 측면에도 공을 들였다.
또, 국내 최초로 선진 유럽 시스템창에 사용되는 유리 접착 테이프를 사용해 완성창의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삼중유리를 적용, 단열성능을 높여 단창임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메탈릭창’은 창틀은 표면에 일자 라인의 엠보(emboss) 패턴을 입혀 입체감을 주고 세련미를 더했으며 흡집과 오염에 강하다. 아울러 시트지를 래핑한 기존 창호 제품과 달리 밝은 느낌을 주고,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메탈릭' 색상을 적용한 라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및 코지 화이트 등 총 3가지 컬러로 출시해 공간 분위기와 인테리어 콘셉트에 따라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한화L&C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주방전용창’과 ‘메탈릭창’은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된 제품”이라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에너지 성능을 충족하면서도 가격대와 기능 및 심미적인 부분까지 소비자들의 혜택을 확대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특판 시장뿐만 아니라 빌라 신축 등 단납 물량도 증가하고 있어 2017년 두 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L&C는 오는 11월4일 개최되는 ‘2017‧18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 ‘인트렌드’‘에서 두 창호 제품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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