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신종백)는 지난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본부에서 ‘2016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운동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십시일반의 정신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1998년 IMF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되어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2016년 좀도리운동은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라는 슬로건을 걸고 11월 1일 전국 1327개 새마을금고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2017년 1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회원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모아진 따뜻한 마음은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달되며, 특히 올해는 행정자치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인 ‘사랑의 집수리’ 사업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 속에 더욱 추운 겨울을 맞이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2016년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여 사랑을 나누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지난 18년 동안 약 212만명이 참여하여 450억원의 현금과 약 1만 2900톤의 쌀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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