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측 "'강철의 비' 검토 중인 작품…출연 확정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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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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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곡성'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곽도원 측이 영화 ‘강철의 비’에 관해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11월 1일 곽도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강철의 비’는 검토 중인 작품이다. 출연 확정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양우석 감독의 신작 ‘강철의 비’(제작 위더스필름, 가제)는 웹툰 ‘스틸 레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반도를 배경으로 남·북 관계 속에서 발생한 사건을 스릴러로 풀어갈 예정. 3차 정상회담을 준비 중이던 상황에서 북한 인근 인민군 간의 무력충돌이 발생하고 여기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정보까지 가세하며 심상치 않은 정세가 되자 한미 양국이 북한 국부의 강경파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겠다고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만약 곽도원이 ‘강철의 비’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청와대 외교 안보비서실 행정관 박재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 특히 양우석 감독과 곽도원은 영화 ‘변호인’ 이후 3년 만에 재회하는 셈이다. 투자 배급 역시 영화 ‘변호인’와 마찬가지로 NEW가 맡는다.

한편 ‘강철의 비’는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내년 상반기 크랭크 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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