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보건지소, 임신부 영양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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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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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가좌보건지소는 모성의 건강보호와 건강한 자녀의 출산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임산부 등록·영양제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임신초기에 필요한 엽산은 태아의 신경계가 원활하게 발달하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으로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으로 유·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를 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신 초기 엽산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임신 20주 이후에는 태아에게 공급해야 할 혈액의 양이 증가해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철분제를 섭취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일산서구에 주소지를 둔 임신부 중 일산서구보건소·가좌보건지소에 등록된 임신부로 임산부 등록을 위해서는 신분증·산모수첩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엽산제는 임신 초부터 3개월까지, 철분제는 임신 20주부터 출산 전까지 지원되며 보건소(지소)에 등록된 날짜부터 지원된다.

단, 산전검사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지원 사업 등 각종 사업 신청은 일산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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