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인근(신흑동 2283-3)에서 야생화 군락지 조성에 따른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2억 원의 예산을 투입, 야생화 군락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대표 행사는 4일 오전 11시 통기타와 색소폰, 오후 2시 30분 민요, 5일 오전 11시 우쿨렐레, 오후 2시 통기타와 하모니카, 6일 오후 2시 민요 공연이 열린다.
또 상설행사로 야생화 차 시음, 압화 공예,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야생화 사진 및 분재 전시, 국화 분재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시민이 즐거운 보령 김축제’와 같이 참여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야생화를 널리 알리고, 대천해수욕장의 사계절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가고자‘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보령 김축제와 야생화 군락지에 모두 방문하셔서 소중한 추억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보령관광특구 야생화군락지 조성사업’은 비수기가 없는 사계절 관광지 조성과 꽃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농가의 신 소득원 창출, 가족단위 체험학습 현장으로 마련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