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1일 공식 출범했다.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광주시와 하남시, 성남시로 분산돼 있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조직을 일원화 했다.
센터는 △남산산성 성곽과 행궁 등 국가지정문화재 2곳과 수어장대, 숭렬전 등 경기도 지정 문화재 7개소에 대한 관리 △탐방로(73km)와 소나무림(60ha) 보전 등 도립공원 관리 △노점상 옥외광고물 주정차 등 불법행위 단속 △공유재산 관리 및 승인, 주차장관리, 셔틀버스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출범을 계기로 세계유산으로서의 품격과 가치에 걸맞은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최고의 문화유적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센터의 발전을 기원하는 농악대 축하공연의 터다지기와 고유제, 표지석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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