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나무에서는 (사)한국서예협회 인천지회 주관 ‘제22회 인천시 학생서예대전’이 열린다.
공모 입상작에 한해 치르는 이번 전시는 횟수가 거듭할수록 평판이 좋아지고 있다. 요즘은 인성교육이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데 이 시기에 학생서예 공모전을 개최하여 뜻깊다.
경북 구미 형곡 고등학교 1학년 박은서(여) 학생이 한글서예(인천시장상과 협회장상) 종합대상을 차지했으며 부문대상(5명)과 금상(6명) 등 총 12명이 입상을 했으며 총 출품작은 212점이다.
갤러리 다솜에서도 문경미 화가의 ‘자연의 소리’ 전시가 열린다.
수채물감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한가로운 포구와 시골 전경, 꽃 등을 선보이며 특히, 계곡을 소재로 밀도 있게 작업을 했다.
계곡의 그림들은 돌과 물들이 마치 살아서 움직인 듯 착각을 일으킨다. 이러한 움직임을 문 작가는 “부딪침 속에 둥글게 모난 듯 모나지 않은 돌들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계곡의 풍경 속에서 ‘자연의 소리’가 마치 들려오는 작품 20여 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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