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생서예대전, 문경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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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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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수) ~ 14일(월)까지 인천평생학습관에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평생학습관은 2일(수) ~ 14일(월)까지 제22회 인천시 학생서예대전과 문경미 수채화 개인전을 개최한다.

갤러리 나무에서는 (사)한국서예협회 인천지회 주관 ‘제22회 인천시 학생서예대전’이 열린다.

공모 입상작에 한해 치르는 이번 전시는 횟수가 거듭할수록 평판이 좋아지고 있다. 요즘은 인성교육이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데 이 시기에 학생서예 공모전을 개최하여 뜻깊다.

경북 구미 형곡 고등학교 1학년 박은서(여) 학생이 한글서예(인천시장상과 협회장상) 종합대상을 차지했으며 부문대상(5명)과 금상(6명) 등 총 12명이 입상을 했으며 총 출품작은 212점이다.

인천 학생서예대전 경북 구미형곡고교 1학년 박은서작품 (종합대상)[1]



함경란 (사)한국서예협회 인천지회장은 “출품한 여러 학생 작품들에서 풍겨 나오는 묵향을 서로 교환하고 널리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갤러리 다솜에서도 문경미 화가의 ‘자연의 소리’ 전시가 열린다.

수채물감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한가로운 포구와 시골 전경, 꽃 등을 선보이며 특히, 계곡을 소재로 밀도 있게 작업을 했다.

문경미 개인전(자연의 소리)[1]


계곡의 그림들은 돌과 물들이 마치 살아서 움직인 듯 착각을 일으킨다. 이러한 움직임을 문 작가는 “부딪침 속에 둥글게 모난 듯 모나지 않은 돌들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계곡의 풍경 속에서 ‘자연의 소리’가 마치 들려오는 작품 20여 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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