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최근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하남 환경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민들레가게,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등 14개의 민간사회단체와 하남시의 공동주최로 지난 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 마지막 행사였다.
환경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에 아까운 재활용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이나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재활용 가능한 중고물품들도 전시돼 필요한 물품들은 서로 교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오케스트라, 댄스 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 수익금은 연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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