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87분 분전’ 스완지시티, 9경기째 승리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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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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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기성용.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기성용(27)이 활약한 스완지시티가 스토크시티에 패하며 리그 9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스토크시티 원정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날 중원에서 활약한 기성용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후반 42분 잭 코크와 교체됐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8월13일 번리와의 개막전 승리 후 9경기째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2무7패를 기록했다. 스토크시티는 3연승을 달리며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3분 만에 스토크시티의 윌프레드 보니에게 오른발 슛을 허용해 선제골을 내줬다. 스완지시티는 길피 시구르드손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웨인 라우틀리지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5분 만에 1-1 동점을 만들었다.

스토크시티는 전반전에 세 차례나 골대를 맞추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스토크시티는 후반 10분 라마단 소비가 문전으로 연결한 공이 스완지시티 수비수 알피 마우손의 발에 맞아 골문으로 들어가 다시 2-1로 앞섰다.

스토크시티는 후반 28분 앨런의 침착한 연결을 보니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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